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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는 중국 ‘친환경포장시장’ 선점하라!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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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는 중국 ‘친환경포장시장’ 선점하라!

KOTRA 상하이 무역관 “‘지능형포장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할 것”

기사입력 2015-07-24 0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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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는 중국 ‘친환경포장시장’ 선점하라!


[산업일보]
최근 중국에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친환경, 저탄소, 자원절약형 포장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다.

KOTRA 상하이 무역관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재는 중국 포장산업 총 생산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데, 플라스틱 포장재의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가공기술수준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또 포장재 회수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식품영역에서는 기존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와 기본구조는 유사하면서도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에틸렌 나프탈레이트(PEN)가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가장 원시적인 포장재로 인식됐던 종이의 친환경성이 부각되면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종이의 주 원재료는 천연 식물섬유로, 지난해 전 세계 종이포장 총량의 30%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의 종이포장산업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IT, 가전, 식품음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상하이 무역관 관계자는 언급했다.

특히, 골판지 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하며, 대부분 재생지를 이용하고 있다. 폐지를 사용하면 생산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방전성과 통풍성 때문에 식품 신선도 유지에 탁월하다.

이에 중국은 종이포장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꾀하고 있으며, 전후방 산업의 연계, 산업단지 조성, 자본도입, 종이인쇄기술 업그레이드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포장산업은 영세기업이 대다수인 취약한 구조로, 규모화 생산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제품이 품질등급이 낮고, 기술력이 미비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급 친환경 포장재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무역관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고부가가치 포장산업으로 막 전환되려는 시점이기 때문에, 초기에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단순히 친환경성만 강조한 제품보다는 기능성도 함께 갖춘 ‘지능형포장(Smart packaging) 기술’을 제시한다면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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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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