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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동차부품 기업, 日 브랜드 후광 입는다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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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동차부품 기업, 日 브랜드 후광 입는다

동남아서 ‘가장 구입하고픈 자동차 1위’에 日 브랜드 선정

기사입력 2015-08-20 0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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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동차부품 기업, 日 브랜드 후광 입는다


[산업일보]
동남아 6개국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가장 구입하고 싶은 자동차 1위로 조사되면서, 인기를 바탕으로 현지 생산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일본 완성차 OEM이나 부품 기업으로 한국 기업의 현지 납품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라쿠텐 리서치 주식회사가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실시한 ‘아시아 6개국 자동차조사’에 따르면, 일본 완성차 OEM 메이커인 도요타, 혼다가 각각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인도네시아 85%, 태국 67%, 말레이시아 53%, 필리핀 49%의 지지율을 얻었다.

아시아 최대 자동차 국가인 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인구증가와 GDP 확대가 예상돼 자동차 보급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크게 확대돼 2020년에는 약 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현지 생산능력 확대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게다가 기존에는 해외에 진출한 일본 완성차 OEM 메이커가 같은 계열사나 현지에 진출한 일본 기업으로부터의 조달을 원칙으로 했으나, 해당 국가에서 경쟁 심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기업으로부터 조달을 확대하는 추세다.

일본 최대의 승용차 완성차 OEM인 T사는 “현지에서 조달 비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현지화라고 보기 어렵다”며 “최종적으로 현지 조달 비율 100%를 바라보고 추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혼다 자동차 Tier기업인 M사 역시 “베트남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한국기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조달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은 일본 자동차부품 기업과의 현지 공동 진출도 고려해볼 수 있다. 또 동남아 현지에서의 납품 실적을 토대로 일본 내수시장을 비롯, 제3국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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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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