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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TV 시장 성장, TV 주변품 수요도 ↑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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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TV 시장 성장, TV 주변품 수요도 ↑

한국 기업, 바이어 통해 적극적으로 진출 모색해야

기사입력 2015-09-04 0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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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TV 시장 성장, TV 주변품 수요도 ↑


[산업일보]
스위스 TV 시장의 성장과 이에 따른 TV 주변품 수요 증가로 국내 기업의 對 스위스 수출에 활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스위스 TV 시장은 2011년부터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개최와 아날로그 TV 서비스의 종료, UHD, OLED 등과 같은 혁신제품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회복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TV 판매 대수는 82만 대 이상으로, 평균 4%의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FK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위스 소비자는 고품질의 TV화질을 원하며, 인근 국가와 비교할 때 대형 화면의 TV수요가 높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TV 매출의 1/3 이상이 55인치 이상의 제품이었고, 대형화면 제품 판매는 증가 일로에 있다. UHD TV에 대한 수요 증가 역시 큰 트렌드다.

게다가 올해는 아날로그 TV 서비스 종료와 함께 스위스 프랑화 강세로 수입품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디지털 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위스 TV 시장의 성장은 자연히 TV 거치대, 케이블, 미니 스피커, 셋톱박스, DVD 플레이어 등의 TV 주변품 시장의 동반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스위스에서 스마트폰은 19% 매출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성장과 함께 이를 활용한 음향기기 역할로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등의 수요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TV 수신기기 시장에서 올해 한국의 수출 점유율은 6.3%로 지난해 4위였던 터키를 추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TV 거치대의 수출 점유율은 아직 0.01%로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다.

KOTRA 취리히 무역관 관계자는 “스위스의 TV 시장과 주변품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TV 거치대 및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은 현지 디스트리뷰터나 KOTRA 등을 통해 적격 바이어를 물색,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위스는 구매력이 높고 IT 제품의 테스트 시장이라 불리고 있지만, 인구가 800만 명으로 상당히 적어 최소 주문수량(MOQ)을 너무 높게 측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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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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