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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로 진정한 ‘제조혁신’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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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로 진정한 ‘제조혁신’

(주)센트롤 “일반 모래로 강도 높은 출력 가능해”

기사입력 2015-09-08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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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로 진정한 ‘제조혁신’


[산업일보]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소재에서 금형분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메탈(Metal) 프린터로 확장되는 과도기로 저가형 제품군과 고가형 제품군으로 양분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산업용 3D 프린터 시장은 대부분 고가인 수입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어, 사실상 국내 중소 제조 기업들이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최근 국내 3D 프린터 전문기업 (주)센트롤(대표 홍순환, 이하 센트롤)이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산업용 주물사 3D 프린터 개발해 성공해 국내 산업용 3D 프린터 시장의 판도를 바꿀 뿐만 아니라, 국내 주물 제조업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물 산업은 10억 원대가 넘는 고가의 외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탓에 근대화가 지연되고 있었지만, 수억 원대의 SENTROL 3D SS600이 출시됨에 따라 급격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물 제작은 목형틀을 활용해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했지만, 3D 프린터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기간을 최대 1/5, 제작금액을 최대 1/3 정도 절감할 수 있고, 더 정교한 주물 틀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3D 프린터는 기술 습득 기간이 길고 작업환경이 열악했던 전통 목업 제작 방식에 비해 간단한 사용법으로 신규 고용창출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ENTROL 3D SS600은 고가의 특수 분말이 아닌, 일반 모래로도 강도 높은 출력이 가능해 제품의 질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센트롤의 CTO 윌리암 왕은 “5년 간의 노력 끝에 CNC 제어장치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이 결합된 SENTROL 3D SS600을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일반 소재의 국산화는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독자적인 기술로써 뿌리산업의 기술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센트롤의 홍순환 대표는 “우리는 이 제품을 세계 최대 금형 전시회인 ‘유로몰드(EuroMold 2015)’에 출품하기로 했다”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국내 3D 프린팅 기술력을 알려 해외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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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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