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새만금지구에 기업 입주시 기업의 자율적인 입지 선택권이 높아지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는 제80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새만금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의결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새만금지구는 입주기업 맞춤형 개발을 위해 업종별 배치계획을 생략해 기업의 자율적인 입지 선택권을 높였다.
또한, 새만금기본계획(국토부)의 남북2축도로 신설계획과 중복되는 산업단지 간선도로(경자구역) 구간을 제척해 면적을 당초 1천870만㎡에서 1천849만5천㎡로 축소(△20만5천㎡)하고, 새만금 산업단지 홍수위 재산정 결과 및 2010년 9월 경제자유구역내 산업단지 국비지원 항목 축소조정 사항을 반영해 사업비를 감액(△597억 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새만금지구 입주희망 기업의 자율적인 입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분양이 활성화되고, 향후 외국인투자 유치, 생산 증가, 고용 유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