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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아이디어 상품, 일본 시장 가능성 엿봐”
이겨라 기자|hj121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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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아이디어 상품, 일본 시장 가능성 엿봐”

아이투엠㈜ 최고의 제품상인 그랑프리 수상

기사입력 2015-09-29 1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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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아이디어 상품, 일본 시장 가능성 엿봐”

[산업일보]
국내업체가 40년 전시회 역사상 최초로 외국기업이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컨테스트 최고의 제품상(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2015 동경 국제선물용품전(Tokyo International Gift Show)'에서 우리 선물용품 업계가 일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20개국에서 총 2,548개사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제품 컨테스트에서 대전 소재 아이투엠㈜(조동연 대표이사)의 제품이 최고의 제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는 홍콩·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선물용품전이자 1976년이래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첫 번째 해외기업으로 한국업체가 기록되는 쾌거이며, 아이디어 천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현지업체들을 물리치고 수상한 상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수상제품은 LED조명제품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조명갓의 형태를 무려 13종류로 변형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일본 구매담당자들과 상담이 밀려들고 있어 곧 가시적인 대규모 수출계약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약 18조엔(한화 약 175조원, 日 야노경제연구소 자료)으로 추산되는 일본 선물용품시장은 최근 일본정부의 해외 면세대상 확대정책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 관광청은 올해 세제개혁안으로 소비세(8%)의 면세범위를 현행 ‘1인당 동일점포 1만엔 이상’에서 ‘5천엔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이다. 동 안건이 통과되면 해외관광객들의 일본 방문 및 구매액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김은영 동경지부장은 “900원 초반까지 내려갔던 환율이 최근 1,000원대로 근접하고 있어 수출업체의 수익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일본 정부의 면세범위 확대정책이 시행되면 우리나라 아이디어 제품의 일본 진출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무역협회 동경지부에서는 ‘돈키호테’등 일본내 대형 리테일 기업들을 대거 초청해 우리 업체들과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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