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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노후산단 혁신 투자 속도 높인다
진창우 기자|cwji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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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노후산단 혁신 투자 속도 높인다

기사입력 2015-11-05 1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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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도금 전문업체 H사는 인근 공장에서 폐자재 소각으로 발생한 스팀을 공급받아 도금액을 가열해 공장 이전 후 전기요금 월 700만 원(1,200만 원→500만 원)을 절감했다. 공동 폐수처리시설을 활용해 연간 폐수처리비가 약 3천만 원(1억 원→7천만 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정부가 펀드 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해 노후산단 내 업종 고부가가치화, 근로·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 내 업종 집적화 시설, 편의시설 등 건립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등)을 설립해 정부 출자, 민간 투자금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5년간(2011~2015) 정부예산 810억원을 마중물로 해 7개 사업 민간투자 유치(2,539억원)해, 총 3,349억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1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자 모집 공고(12월 잠정)에 앞서 내년도 노후산단 혁신 투자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구로구 소재)에서 민간 투자자와 개발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란 정부의 종잣돈(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 산업단지 내 업종 고부가가치화, 정주여건 향상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

산단환경개선펀드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제조업혁신 3.0 실행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펀드를 통해 반월단지에 근로자 오피스텔, 시화단지에 회로기판(PCB)·도금 집적공장 등을 건립해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해왔다.

특히 내년도의 경우 재정투입 규모가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올해(270억 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사업 대상 산단도 15개 혁신산단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상 최대 민간투자 뿐만 아니라 성과확산도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금융권 및 민간 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를 통해 제출된 15개 혁신산단 내 사업가능 부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부정책 방향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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