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 FTA 활용 지원센터는 ‘2016 호주 FTA 활용 통상 촉진단’ 10개사를 선정, 일주일간 호주의 맬버른과 시드니로 파견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해외시장 진출 의사가 있음에도 전문 인력과 시장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지만 통관 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로 부담한다. 상담품목은 따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내수침체로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열리는 상담회인 만큼 최대한의 성과를 얻어 반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는 한국과의 교역 잠재력이 큰 국가이며 2014년 12월 한-호주 FTA가 발효돼 8년 대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가 이뤄질 경우 300억 달러 수준인 현재 교역규모보다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