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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양자정보통신 핵심기술 실증체계 구축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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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양자정보통신 핵심기술 실증체계 구축

관련 산업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가능

기사입력 2016-02-18 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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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양자정보통신 핵심기술 실증체계 구축

[산업일보]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 시험·인증 등에 필요한 장비와 시험환경을 갖춘 가늠터가 구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을 구축, 시험ㆍ인증 등을 지원하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테스트베드(가늠터)'를 1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 특성(복사불가, 비가역성)을 이용해 도·감청이 불가능한 정보통신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그동안 미래부는 양자암호통신 핵심 요소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중소기업을 포함한 관련기관이 개발한 양자관련 기술을 실제 상용망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것이다. 지난 2014년 미래부에서 발표한 '양자정보통신 중장기 추진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됐다.

테스트베드는 2018년을 목표로 수도권과 대전권을 연결하는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보면 된다.

1단계 기간인 올해는 △에스케이(SK)텔레콤 분당사옥과 용인집중국을 연결하는 왕복 구간(약50km), △대전지역 연구소간 통신망인 대덕고성능첨단통신망 구간(약11km)에서 기술개발과 시험에 필요한 각종 연구장비와 시험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2단계)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200km 이상의 장거리 전송, △양자정보통신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체계) 및 소자·부품 등에 관한 기술개발, 시험·인증 등으로 연구장비와 시험환경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는 양자정보통신 기술개발, 각종 시험·인증을 지원해 우리나라 양자정보통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십(세계 지도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시험ㆍ검증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산·학·연 상생발전 모델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 양자정보통신의 발전을 위해 무선 양자통신 통합 시스템 개발, 양자컴퓨팅 기술 및 양자소자ㆍ부품기술 개발 등으로 지원을 확대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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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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