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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내 스마트카 시장, ‘갈 길이 구만리’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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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내 스마트카 시장, ‘갈 길이 구만리’

자동차부품 연구원 “기술역량·연구기반·산업융합 부족” 지적

기사입력 2016-02-25 0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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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카 시장, ‘갈 길이 구만리’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


[산업일보]
산업계의 ‘대세’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카’시장에 접근하는 우리의 기술력이 아직까지는 크게 미흡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4일 개최된 ‘2016년 스마트카 전장부품 산업전망과 신개념 디스플레이 및 센서 최신분석 세미나’의 강사로 참가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이재관 본부장은 우리나라 스마트카의 시장 전망 및 기술개발의 실태를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카는 크게 ‘서비스 중심형’과 ‘제품 중심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서비스 중심형은 ‘커넥티드’개념에 근접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며 제품 중심형은 ‘자율주행’의 개념으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운전자의 주행편의를 향상시키는 자동차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전망은 두 분야 모두 밝은 편이다. ‘서비스 중심형’의 경우 이동통신 네트워크 진화 및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함께 커넥티드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초기에는 임베디드 방식과 인터그레이티드 방식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중심형’ 스마트카의 경우 2020년 이후 북미·유럽·아태지역 등 글로벌 3대 시장에서 연평균 85%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이며, 2035년에는 자동차 판매량의 75%가 자율주행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이 본부장은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기술발전과 시장수요가 결합된 미래시장이 태동 중”이라며, “현재의 제조업 강국이 미래의 부품·서비스 강국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세미나 참가자들과 기업·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카 관련 산업이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한 우리나라 스마트카 산업의 문제점은 크게 기술역량 부족·연구기반 부족·산업융합 부족 등 세 가지 요소다.

이 본부장은 “기술역량의 경우 스마트카 관련 기술의 격차를 좁혀가고는 있으나 핵심기술의 내재화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부족하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연구기반의 부족에 대해 그는 “스마트, 지능화, 다양화 등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자동차-ICT, 지능 제어, SW & SoC 인간공학 등의 융합형 연구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뒤, “중소·중견기업에서 인력문제는 더욱 심각해 융합기술을 접목한 상용화와 선진화 추진 노력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그는 “업종간 산업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New Player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며 타 산업간 전문기술의 적극적 접목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화 전환에 대한 분위기 조성이 부족하다”고 산업융합 부족 현상을 질타했다.

이 본부장은 “산업간 도메인을 초월한 사업모델 및 미래시장 선점과 함께 산업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융합체계 구축 및 사업확대, 자동차 미래시장 대응을 위한 ‘Seed'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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