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스마트팩토리’ 또는 ‘스마트공장’이 산업계의 화두로 자리매김 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개념정립은 스마트팩토리의 공급업체나 사용업체 모두 적용점을 찾는 것부터 큰 과제로 남고 있다.
이에 오는 4월 13일부터 닷새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6은 지금까지 스마트팩토리를 접하면서 겪어왔던 어려움의 원인이 ‘공급자 입장에서의 접근’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사용자 관점’으로 접근방법을 전환했다.
SIMTOS 전시사무국은 이번 SIMTOS 2016 전시회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을 개설하고, 제조업의 미래를 선보일 7개 업체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제조업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 두산인프라코어, 미쓰비시오토메이션, 로크웰오토메이션, 스트라타시스, 한국델캠, 한국트럼프 등 7개 업체가 꾸린 컨소시엄은 특별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자사의 지향점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동안 킨텍스 2전시장 7~8홀에150부스 규모로 마련되는 ‘SIMTOS 2016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은 SIMTOS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빅 이벤트로 ‘스마트팩토리는 무엇이며 인더스트리 4.0은 어떻게 실현될 것인지’를 방문객들에게 직접 눈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의 위원장을 맡은 경기과학기술대학의 한석희 교수는 이번 특별관 운영에 대해 “지금까지 ‘스마트팩토리’라는 주제를 많은 단체나 행사에서 다뤄왔지만 모두 유사한 내용이 많았다”며, “이제까지는 사용할 사람의 관점이 아니라 스마트팩토리의 공급자 관점에서 정의가 내려졌고 주최측의 성격에 따라 개념이 달라져 혼선을 빚어 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석희 위원장은 “어차피 스마트팩토리를 공급하는 업체에서도 모든 단계를 아우를 수는 없다”고 전제한 뒤, “이번 특별관 운영의 첫 번째 목표는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정의하고 각 공급사별로 어떤 단계에 특화돼 있는지를 방문객들에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을 찾는 분들은 모두 그곳으로 발길을 옮긴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특별관을 방문하는 목적과 방향을 분명히 갖고 있다면, 스마트팩토리를 바라보는 중요한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