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제조명 및 건축박람회’에서 LED 용열가소성플라스틱 신소재 및 조명관련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되는 신소재는 광 반사성 및 온도저항성, 내광성, 유동성, 열전도율, 난연성면에서 LED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LED 칩 캐리어, 하우징 및 커넥터를 비롯한 우수한 열 전도성이 요구되는 부품용으로 개발됐다.
랑세스가 새롭게 개발한 폴리시크로헥실렌디메틸렌테레프탈레이트 기반의 포칸 소재는 기존 고융점 폴리아미드 제품과 달리 열 응력에 따른 노화현상이 거의 진행되지 않아 LED의 높은 광반사율을 유지시켜줘 혁신적인 소재며 랑세스의 대표적인 부품이다.
뛰어난 난연성과 광반사성, 열전도성을 갖춘 비할로겐난연폴리아미드 제품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며 이 제품은 조명에서 발생한 열을 잡아주는 쿨링 부품과 같은 방열제품에 적합한 신소재로 조명의 밝기 및 수명감소를 방지해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만의 독보적인 맞춤형 고객서비스브랜드 ‘하이앤트’도 비중 있게 소개될 예정이다. ‘하이앤트’는 LED 및 조명 시스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성형부품 개발 단계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제공하는 기술서비스다.
랑세스코리아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LED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랑세스는 업계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서부터 고객맞춤형 기술서비스를 갖추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금속 및 고가의 기능성 열가소성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비용효율성이 뛰어난 제품 공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