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단독 [김현지 기자의 아웃사이더] 서울시, 새는 에너지 잡는다①
김현지 기자|press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단독 [김현지 기자의 아웃사이더] 서울시, 새는 에너지 잡는다①

윤창진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총괄팀장 “청정한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는 시민 늘어”

기사입력 2016-04-01 09:00:0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김현지 기자의 아웃사이더] 서울시, 새는 에너지 잡는다①
윤창진 총괄팀장이 “원전 하나 줄이기”라고 외치고 있다.
[산업일보]
원전하나줄이기는 서울의 지역에너지 정책이다. 2011년 9월 5일 전국에서 갑작스러운 순환정전으로 162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됨으로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전력 수요 예측을 잘못해 전력예비율이 5%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과부하가 발생돼 생긴 일이었다. 이 정전 사고는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의 불안감을 증폭케하고, 탈원전 여론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에 서울시는 밀양 송전탑 설치 등 생산지역과 소비지역 간의 문제임을 인식, 지난 2012년 4월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량의 에너지량인 200만 TOE* 줄이기를 목표로 하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시행했다. 본보에서는 이 사업의 수장 윤창진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총괄팀장을 만나 서울시의 새는 에너지를 잡는 얘기를 들어봤다.


윤창진 총괄팀장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원전하나줄이기’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도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 시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에 원전하나 줄이기라는 발상은 에너지 생산과 효율화, 절약이라는 개념부터 시민에게 생소해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는 과정에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한 예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추진하며, 일정한 공간, 상당한 자본을 필요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 문제는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울시는 가정 내 베란다, 옥상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200w~500w의 미니태양광을 개발했다.

윤 총괄팀장은 2015년 12월 기준으로 총 1만929개소(17.7MW)의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에너지 생산 중 태양광 설치를 위한 개인 비용 부담은 줄이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면서 깨끗하고, 청정한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TOE*
원유 1톤에 해당하는 열량으로 약 10⁷ kcal(킬로칼로리)에 해당한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반갑습니다. 산업1부 김현지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스마트기계,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