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콘텐츠 수출 2012년 이후 증가 추세
지난해 한류의 문화콘텐츠 수출효과는 3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KOTRA는 밝혔다. 특히 영화, 방송, 음악 수출 증가율이 컸다.
KOTRA는 11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2015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의 수출 증가율이 가장 컸고, 방송과 음악이 그 뒤를 이었다. 게임이 16억4천 달러로 전체 문화콘텐츠 상품 수출액의 58%를 차지해 2014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소비재 및 관광 분야를 합한 한류 전체 수출액은 8조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고 이는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이 8% 감소했음을 고려했을 때 한류의 수출효과가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류의 생산유발효과는 지난해 15조6천124억 원으로 2012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생산유발효과는 게임이 가장 컸으며 관광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영화는 생산유발효과는 503억 원에서 245.9%나 성장한 1천740억 원을 기록하며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국가에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있다.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공식 채택하고 있어 외국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으며 기존 한식 뿐 아니라 최근 들어 화장품, K-POP으로 관심분야가 확대돼 잠재력이 높은 한류시장이다.
한편, 멕시코는 성장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식, K-POP 등 특정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나 소수관심계층을 기반으로 한류시장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병석 KOTRA 신사업지원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한류로 인해 직접적인 수출 효과를 얻고 있는 산업 및 국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별 한류연계 마케팅 기회요인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