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열’을 어떻게 관리할 지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갖고 있는 숙제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온도제어기나 계측기 등을 구매하고 현장에 설치할 때는 더욱 섬세하게 살펴보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다.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16에 참가한 한영넉스는 이 업계에 몸을 담은 지 40년이 넘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자동제어, 계측기, 온도제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내실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 전력조절과 무접점릴레이 등 열처리에 필수적인 아이템을 출품한 한영넉스는 특히 온도모니터링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LCD터치 판넬을 이용한 콘트롤러 등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LCD터치 판넬을 이용한 콘트롤러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이나 PC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추세를 반영, 스마트폰·PC와의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했다.
한영넉스는 이처럼 소비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제품들을 직접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내고 있어 타 업체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영넉스 김봉섭 팀장은 “우리는 44년간 쌓아올린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온도제어 알고리즘이나 온도를 읽어들이는 시간이나 속도에서 다른 업체에 비해 월등하다”며, “특히 다른 회사의 제품들은 부품을 다른 곳에서 사와서 조립하는 차원에 그치기도 하는 반면 한영넉스는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원가절감과 성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외산제품을 사용하던 업체들도 이제는 한영넉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출의 50% 가까이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공장과 지사를 갖고 있는 한영넉스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AS, 사후교육 등으로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한영넉스는 최근의 스마트팩토리 개념이 급속도로 도입됨에 따라 과거 낱개의 장비제어에서 벗어나 통합관리를 위해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통제·관리하는 기술을 개발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