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중저가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관계자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이 14억2천800만 대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인 7.1%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보급형 300달러 이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서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100~190 달러 수준의 저가 모델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32.2%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국시장을 위한 중저가 시리즈 ‘갤럭시 C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MS는 루미아 대신 ’17년 윈도우 10을 탑재한 ‘서피스 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일반 소비자용과 기업고객용, 매니아용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사양과 가격이 차등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급 수요 정체 ▲HW-SW 차별화 희석 ▲범용 상품화 등의 영향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3.3%)·서유럽(3.0%) 지역의 성장세는 전 세계 성장률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아/태평양(8.5%)· 아프리카/중동(16.5%)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트렌드포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진시장 포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8.6%, 전년 동기대비 1.3% 각각 감소한 2억9천200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갤럭시S7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플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43.8%나 급감하면서 4,200만 대에 그치며 점유율도 6%p 하락했다.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가 27.8%로 1위, 애플이 14.4%로 2위를 기록했으며 3~6위는 화웨이 (9.3%), 레노버(5.8%), 샤오미(5.5%), LG전자(5.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