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연방항공국(FAA)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Irkut MC-21 항공기에 탑재될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PurePower PW1400G-JM 기어-터보 팬 엔진의 인증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PurePower PW1400G-JM 기어-터보 팬 엔진은 총 5만8천 번, 3만5천 시간의 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으로 소음억제 및 연료 소비 감소, 공해 문제 등을 해결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프랫 앤 휘트니는 총 3개의 퓨어파워 기어 Turbofan(GTF) 엔진 인증을 받았다. 프랫 앤 휘트니는 오랜 기간 우주항공용, 군용 항공기 엔진 등을 개발하며 항공기 엔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Irkut는 러시아 항공기 제조업체로 MC-21은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중거리 쌍발 항공기다. 러시아 항공사들로부터 300여대의 주문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