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기술개발사업으로 기업경쟁력 높인다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연구개발 위해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의 기술혁신형 연구개발(이하 R&D)을 위해 ‘2016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왔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약 70억 원을 지원액으로 산정했으며, 올 초부터 1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 이달 총 3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총 28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총 35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는 ▲신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을 위한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사업’ ▲모든 사업의 뿌리산업인 고무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부품소재(고무) 산업 육성 기술혁신 개발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5천만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경우 최대 1억5천만 원, 부품소재(고무) 산업육성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경우 최대 5천만 원이다.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2008년부터 시작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까지 559개 과제에 총 1천63억 원을 지원, 3천510억 원의 기업 매출 성과와 3천206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442건의 특허권 등의 성과를 거둔 경기도내 대표R&D”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