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Unity Technologies Korea, 이하 유니티)는 이번 VR-SUMMIT에서 유니티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 관련 서비스와 VR 관련 기술, 관련 컨텐츠를 선보였다.
유니티 안민호 개발이사는 “유니티는 그동안 게임 분야에서 게임 3D 영상을 제작하는 게임 엔진을 공급해왔다”면서 “최근에는 그 영역을 넓혀 “VR(Virtual Reality) 그리고 AR(Augmented Reality)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이사는 “유니티의 게임 엔진 기술은 빠른 랜더링(Rendering, 3차원 질감을 넣어 컴퓨터 그래픽에 사실감을 추가하는 과정)과 신속한 모션센서 인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번 VR-SUMMIT에서는 참관객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니티 기술로 구현된 컨텐츠를 주로 선보이면서 기술력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최근 유니티는 VR 개발자를 위한 개발 솔루션 유니티 콜라보레이트(Unity Collaborate)과 아티스트, 개발자, 그리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구인, 구직 사이트 유니티 커넥트(Unity Connect)를 공개했다.
유니티 콜라보레이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개발 프로젝트를 유니티 클라우드에 올려 팀 내 개발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동 제작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안 이사는 “유니티 콜라보레이트는 개발 버전을 자동으로 맞춰주고 수정사항들을 프로젝트에 반영해 자동으로 공유해줘 개발 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팀원이 어디에 있든 프로젝트를 언제나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유니티 커넥트는 사용자의 전문 프로필을 생성한 다음, 메시지 발송이나 직장 혹은 프로젝트 검색을 통해 인재가 필요한 스튜디오 등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니티 커넥트는 현재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안민호 이사는 “유니티는 ‘게임 개발을 민주화’라는 모토 아래 전 세계 게임, VR, AR 개발자들이 게임은 물론 훈련 시뮬레이션, 의료 및 건축용 시각화, 산업 디자인 등과 관련한 다양한 3D, 2D, VR 그리고 AR 콘텐츠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유니티 솔루션을 응용할 경우 디자이너들의 설계가 적용될 수 분야가 무궁무진하게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향상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는 게임 엔진 전문 개발 회사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 일본, 중국, 캐나다, 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