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이하 기산진)는 29일 시뮬레이션 설계기술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CAE검증사(Computer Aided Engineering, 구조·유동해석분야) 자격시험을 9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E검증사는 기계설계 제품을 컴퓨터 공학 시뮬레이션 지원시스템으로 설계한 후 그 설계가 해당 조건에 합당한지 평가·검증해 최적화된 설계 기준 제공과 불량 진단평가 업무 등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제품개발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투입비용과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어 최근 관련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었으나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가진 자격제도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기산진이 실시한 자격증 관련 수요조사결과에 따르면, 재직자 63.9%, 대학생 67%가 CAE검증사 자격증의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자격증 취득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재직자 52%, 대학생 56.9%로 나타나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기산진은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CAE검증사(구조·유동해석분야)’를 민간자격(등록번호 2015-006088, 2015-006087)으로 등록하고, 자격증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한국민간자격협회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자격관리기관으로 지정(제2015120001/ 2015년 12월 28일) 받는 등 2년간의 준비과정을 진행했다.
CAE검증사 제1회 자격시험은 오는 9월 3일 시행되며 필기와 실기를 합격해야 자격증이 발급된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후 3년 이상 실무종사자, 2년제 대학 졸업 후 1년 이상 실무종사자, 4년제 대학 이공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등으로 횟수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실기시험의 경우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선택 가능한 소프트웨어는 ▲다쏘시스템코리아 SIMULIA ▲마이다스아이티 NFX ▲엔시스코리아 ANSYS ▲한국알테어 HyperWorks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MSC Nastran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CAE검증사 홈페이지(www.caelicens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