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시첨단 물류산업 시범단지 선정
낙후된 물류·유통시설 물류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9일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는 도시물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낙후된 도심 물류·유통의 첨단산업 융·복합단지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최근 모바일 쇼핑, 옴니채널, O2O 등 새로운 유통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물류·유통기업은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량·다빈도의 B2C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도시물류인프라 개발을 경쟁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민간의 도시물류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 도입을 발표한 이후 제도 법제화 및 행정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는 일반 물류센터와는 기능과 성격이 다른 시설로써, 효율이 저하되고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시설들이 매력적인 랜드마크로 변신해 지역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자체에서 선정한 후보지에 대해 도시·생활 물류 소요, 첨단산업 입주수요, 노후도, 교통여건 등에 대해 지난 22일 외부 전문평가단 평가 및 29일 물류시설분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범단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시범단지는 국가계획에 반영돼 다음 달 중 고시될 예정이고 ‘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 ‘물류단지 실시계획승인’ 등 시·도지사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추진이 빠른 단지는 내년 착공이 예상된다.
도시 내부에 첨단물류인프라가 확충되면 운송거리 단축으로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간단축과 IT인프라 활용에 따른 반일배송 서비스, 배송시각 예측 등으로 택배서비스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낙후된 물류·유통시설이 물류·유통·산업이 융·복합된 물류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반일배송 등 도시물류 서비스 개선과, 전자상거래 원스톱처리, 물류·유통·정보통신 융합 등 신산업 활성화 등의 효과가 예측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