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타운 연말 11개 사업 본격화
준공이후, 전기 판매 수익 및 관광수익·일자리 창출 가능
에너지신산업 핵심개혁과제인 친환경 에너지타운사업이 7일 순천에서 착공식이 열렸으며 내년 말 준공이후에는 연간 1억6천만 원의 전기 판매 수익과 함께 관광수익 및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말 하동·순천을 비롯한 8개 지자체 주관 사업 착공을 시작하는 등 연말까지 총 11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의 성공은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이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순천사업은 ‘햇빛마을’로 불리는 ‘야흥마을’ 주민들이 직접 태양광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이며 초반 반대했었던 주민들이 환경과 에너지 문제해결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 참여로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 신재생체험관을 설치하고, 순천만정원 등 지역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상품인 ‘에너지테마관광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하동사업 또한 같은 날 착공식을 개최했고 착공식이 열린 한센인 마을 40가구에는 에너지자립을 위해 태양광 33㎾, 지열 87㎾ 등을 설치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업해 간이양로원 설치, 지붕개량, 하수도 정비, 골목길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동도 내년 말 준공이후에는 전기 판매 수익, 난방비 절감, 고부가가치 작물생산 등으로 연간 1억8천만 원의 주민수익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추진된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은 에너지자립과 온실가스 감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전국적으로 19개 지역이 선정돼 있다.
산업부 소관 사업으로 연말까지 남해, 안산, 광주 순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쓰레기매립장, 폐축사, 화장장 등의 기피·비선호 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발생한 수익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산업 활동과 주민소득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보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너지신산업의 수출확대와 한국 기업의 수출기회 창출을 위해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