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5월 기계산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3%, 1.5%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산업 생산은 일반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 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정밀기계(5.2%), 전기기계(4.9%), 수송기계(3.7%), 금속제품(0.1%)은 늘었지만 일반기계는 -0.9% 감소 했다. 정밀기계는 치과용임플란트, 전기기계는 초음파 세척기, 수송기계는 유조선, 금속제품은 날붙이제품 중심으로 생산이 많이 됐다.
출하의 경우는 일반기계, 금속제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 했다. 수송기계(4.9%), 정밀기계(2.9%), 전기기계(1.3%)분야가 증가하고 일반기계(-3.7%), 금속제품(-1.7%) 은 하락했다. 5월 기계산업(조선제외) 생산, 출하는 각각 2.2%, 1.1% 상승했다. 수송기계는 유조선, 정밀기계는 온도조절기구, 전기기계는 초음파세척기 중심으로 출하됐고, 금속제품은 해상금속구조물, 일반기계는 수치제어선반 중심으로 생산량이 떨어졌다.
5월 기계산업 수출은 157.1억 불(-5.5%), 수입은 83.7억 불(1.5%), 무역 수지는 73.4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
기계산업 수출은 수송기계(-8.2%), 전기기계(-4.3%), 일반기계 (-2.5%), 금속제품(-2.0%), 정밀기계(-0.8%)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유럽 (-18.2%), 중남미(-4.3%), 북미(-3.1%), 아시아(-0.2%) 수출이 적었다.
5월 기계산업 수입은 수송기계(12.2%)는 상승세를, 금속제품(-9.7%)과 일반기계 (-2.8%), 정밀기계(-1.6%), 전기기계(-0.1%)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40.8%), 아시아(1.7%) 증가, 중남미(-42.3%), 유럽(-11.6%) 순이다.
이 기간 기계산업(조선제외) 수출은 138.8억 불(-4.0%), 수입은 81.9억 불 (3.6%), 무역수지는 56.9억 불 흑자 를 달성했다. 수송기계(조선제외)의 수출은 57.5억 불(-5.5%), 수입은 24.0억 불 (22.7%), 무역수지는 33.6억 불 흑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