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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 실리콘 실란트 공장 진천 들어서
김영근 기자|k2fiv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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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 실리콘 실란트 공장 진천 들어서

기사입력 2016-07-28 13: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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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 실리콘 실란트 공장 진천 들어서
빛과 열과 같은 외부 환경 영향으로부터 LED 칩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소재는 현재로서는 실리콘이 유일하다. 따라서 실리콘을 적용한 LED 봉지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실리콘 제품이 한국, 진천에 증설될 신규 생산 시설의 클린룸 환경 하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바커 그룹)


[산업일보]
바커 그룹이 한국 충북 진천에 위치한 실리콘 엘라스토머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커에 따르면 2010년 진천에서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 공장 운영을 시작한 바커는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와 함께 다양한 전자 산업부문에 적용되는 전자재료용 스페셜티 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기존 부지에서의 생산 설비 확장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바커는 내년 말 생산 설비를 철거하고 추가 증설도 가능한 약 3천 평 규모의 진천 신규 부지로 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공장에서는 스페셜티 실리콘과 실리콘 실란트 제품은 별도 생산 구역에서 생산된다. 이를 통해 바커는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향후 증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최대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신규 공장에서는 특히 광학 및 전자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리콘 젤, LED 봉지재, 그리고 실리콘 엘라스토머를 적합한 환경 아래 생산하고 포장하기 위한 자체 클린룸 구역이 포함된다.

신규 생산 공장은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진천에 위치한다.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 조명, 그리고 전자산업에 적용되는 스페셜티 실리콘 및 액상 실리콘 엘라스토머 제품과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약 1천600 만 유로(한화 약 200 억 원)을 투입, 2018 년 1분기에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28일 열린 기공식에는 충북도청 설문식 정무부지사, 바커 그룹 아시아지역 총괄 크리스티안 하르텔 회장, 바커 그룹 실리콘 사업부 로보트 그난 사장, 조달호 바커케미칼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바커 실리콘 실란트 공장 진천 들어서
아시아 지역의 실리콘 실란트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진천의 실란트 생산 설비 확장을 통해서 아시아의 바커 고객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바커그룹)


바커 그룹의 크리스티안 하르텔 회장은 기공식에서 “진천 공장의 증설은 증가하고 있는 실리콘 엘라스토머의 아시아 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신규 공장의 증설과 생산량 확대를 통해, 바커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실리콘 선두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트 그난 바커 실리콘 사업부 사장은 “지난 수년간, 당사의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실리콘 전자재료 기술 연구소에서는 한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의 전자 산업용 실리콘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이번 투자는 당사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전자산업의 성장에 참여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진천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해 고품질의 실리콘 제품을 수량과 품질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미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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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영근 기자입니다. 미래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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