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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삼선로직스 지분 추가 매입
문지현 기자|muniyah@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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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삼선로직스 지분 추가 매입

경영권 확보 위해 약 500만주 93억원에 매입

기사입력 2016-08-24 09: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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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한해운이 삼선로직스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로위 프라이머리 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삼선로직스 주식 약 500만주를 93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대한해운에 대해 삼선로직스 지분 추가 매입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삼선로직스는 법정관리를 통해 재무개선이 이뤄진 상태다. 이에 부실한 회사에 투자한 것이 아니라 재무구조가 개선된 상태에서 지분을 취득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선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1천59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달성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승철 연구원은 "전용선 매출액이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선로직스의 최대 주주가 대한해운으로 변경되면서 삼선로직스의 법정관리 조기 졸업도 예상하고 있다.

법원은 출자전환 및 채무 조정을 통해 구조조정이 이뤄진 후 새 주인 찾기에 나서게 되는데, 대한해운이 최대 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에 법정관리 절차가 조기 종결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김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법정관리 종결 이후 삼선로직스의 경영권 획득과 함께 연결 자회사로 편입돼 이익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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