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최신 기술 한 자리에
서울 태양광 엑스포, 시민들 관심 고취
에너지 제로의 태양광 주택부터 3천km를 달릴 수 있는 태양광 자동차까지 태양광에 관련된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도심에 특화된 태양광 제품과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 디자인의 태양광 응용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서울 태양광 엑스포는 생활 속에서 응용되고 있는 태양광 관련 제품들을 하우징 존, 레저 존, 리빙 존, 산업 존 등 테마별로 나눠 운영한다.
하우징 존에서는 태양광 주택 및 차고, 자전거공기주입기 등 태양광 제품을 선보이며, 레저 존에서는 태양광 보트, 독립형 텐트, 모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리빙 존은 태양광을 활용한 무인항공기, 식물공장, 홈 시스템 등의 제품이 전시되고 가정에 설치하는 미니 발전소, 고효율 모듈, 태양광 안전 볼라드 등은 산업 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조리기, 태양광 경주용 자동차 등을 전시하는 야외 체험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신청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태양광 주택, 보트, 차고 등 새로운 형태의 태양광 제품과 함께 고효율 모듈 등 최첨단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의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