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9일 오후 1시17분 경 서울시 구로구 구로역 인근(경인로58길)에서 발생한 화재는 당초 주택가로 알려졌지만 인근에 위치한 G정밀과 I정밀 기업이 입주한 기업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화재로 경찰관 2명과 소방차 15대 이상이 배치돼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구로(금천)소방서 상황실 관계자는 “오후 1시 17분경 출동지령을 받아 33분경 초기 진화에 들어갔다”면서 “이번 화재로 건물 안에서 근무하던 56세 남성이 오른팔에 화상을 입었으며 60대 여성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인근 고대구로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 건물 2층 공장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