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초소형 드론에 많은 경험을 가진 바이로봇이 6일부터 9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하 KOFAS)에 참가해 드론파이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바이로봇 관계자는 “드론파이터는 배틀 기능을 탑재한 드론”이라며 “비행조종에 사용되는 2.4Gz의 RF 통신과는 별개로 IR 센서를 장착해, 비행체간 미사일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종자의 의도대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해 바이로봇에서 자체 개발한 반자동 이륙 시스템과 앱솔루트. 트림컨트롤 시스템은 안정된 비행 게임을 위해 최적화된 비행제어 알고리즘”이라고 덧붙였다.
각 핵심 부품들을 모듈화해 소비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디자인했으며 이 부분 또한 특허 및 디자인이 등록돼 보호받고 있다는 것이 바이로봇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TNE(Toy&Entertainment) 시장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비행게임용 게임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라며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이용해 유저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유저 경험을 앱을 통해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제품들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로봇은 TNE용 시장에서 검증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물 회피 등의 기능을 갖춘 자율비행이 가능한 실내 감시정찰용 드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로봇의 ‘드론파이터’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드론파이터는 가상현실이 아닌 실제 공간에서 전투 비행게임이 가능한 초소형 드론으로 현재 국내에서 대량생산 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