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김재홍 KOTRA 사장은 21일 KOTRA 본사에서 모스타바 코스로타주 이란 무역진흥청장 겸 산업광물무역부 차관을 만나 정상외교 후속조치로 두 나라 무역투자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재홍 사장과 코스로타주 청장은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올해 두 나라 교류 확대를 높이 평가하면서, 정상외교 후속조치인 이란데스크와 민관합동사절단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2월 KOTRA와 이란무역진흥청은 정보 교환, 공동사업 추진, 인력 교류 등 두 나라 무역진흥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함께 방문한 이란 측 민관합동사절단은 고위급 공무원과 대표적 기업인 사이파, 골드이란, 세파뱅크 등 20명으로 구성됐는데, 관련 한국 정부기관 및 기업과 상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이란 교역액은 61억 달러로 2012년 정점에 대비해 상당히 축소됐으나 경제 교류에 대한 양국 기업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향후 교역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