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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나서 ‘녹색소비’ 권장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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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나서 ‘녹색소비’ 권장

텀블러 자체 소지한 소비자 증가 추세

기사입력 2016-09-23 0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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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나서 ‘녹색소비’ 권장


[산업일보]
대만에 환경을 고려한 ‘녹색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대만 정부가 앞장서서 관련 규제를 마련하고 있으며 잇따른 식품파동으로 소비자의 녹색소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KOTRA 타이베이 무역관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의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타이베이시는 지난해 8월 26일 ‘일회성·멜라민용기 사용금지 실행요점’을 발표했다.

대만은 알티마트, 까르푸, 아이 마이, Pxmart 등 마트와 패밀리 마트,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을 중심으로 2014년 1월부터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최근 타이베이시 정부를 중심으로 시장이 직접 나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만은 여성의 사회 진출 보편화, 소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전체 인구의 68%가 외식을 즐기고 있다. 타이베이시 정부 통계에 의하면 대만은 총 50억 개의 나무젓가락, 15억 개의 일회용 컵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대만의 소비자들은 텀블러 자체 소지한 소비자가 2배로 증가했다. 환경보호서는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텀블러를 소지한 소비자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등 녹색소비 권장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타이베이시는 2013년부터 지난 7월까지 텀블러 사용 소비가 일간 매장당 10개에서 23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를 즐겨 마시는 대만 소비자를 겨냥해, 쉽게 차를 우려마실 수 있는 디자인의 텀블러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측은 “녹색소비 정부, 기업, 소비자 등의 관심이 증가하며 구매가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잦은 식품파동으로 인해 조심스러운 외식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건강한 식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제품일 경우 SGS 인증 등 국제적인 인증을 취득한다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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