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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터키 철강산업, 기지개 켜나?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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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터키 철강산업, 기지개 켜나?

세계적 유휴설비 해소, 저가 덤핑 공세 방어 전제조건

기사입력 2016-09-25 12: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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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터키 철강산업, 기지개 켜나?


[산업일보]
올해 터키 철강산업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 유휴설비 처분이 터키 철강산업 회복의 전제가 된다.

KOTRA 이스탄불 무역관에 따르면 터키 철강산업은 지난해까지 3년간 하락 추세였다. 세계의 철강생산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침체 이후 지난해에 처음으로 하락한 반면, 터키의 철강산업은 3년 연속 생산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터키의 철강 생산 가동률은 세계 평균 가동률보다 7%p 낮은 62.5%를 기록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세계 조강생산능력은 2014년 23억6천100만 톤에서 지난해에 23억5천100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중국의 조강 생산능력은 2014년 11억4천만 톤에서 11억5천400만 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터키의 조강 생산은 지난 1~7월 중 증가 추세로 바뀌며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 터키의 철강 수입은 수량면에서 대폭 확대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2.6% 상승한 123억2천만 달러에 달한다. 철강 평균가격이 50% 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수량기준 대폭 상승했음에도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1분기 중 철강 가격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터키 철강산업계는 2012년 이래 축적돼 온 문제들을 넘어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개시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철강산업에 회복 전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터키의 철강산업 회복은 세계적 유휴설비 해소와 저가 덤핑 공세 방어가 전제조건이다. 터키 철강협회는 올해 철강산업의 회복은 세계 철강산업이 안고 있는 유휴과잉설비 제거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철강산업에서 이러한 여건이 확보된다면, 터키 철강산업이 기반으로 하는 국내 수요는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철강산업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측은 “지난해 세계 주요 철강 생산 8대국에서 벗어나 9위로 다시 자리매김한 터키의 철강산업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미국, EU, 캐나다, 인도 등과 같이 외국인으로부터 덤핑 및 저품질의 철강 수입에 즉시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터키가 이미 도입해 시행 중인 국산 철강재 파이프, 튜브 등에 대한 반덤핑 규제와 같이 향후 철강부품 수입규제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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