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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소연료전지차 군사적 장점↑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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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소연료전지차 군사적 장점↑

한국 기업·국군 벤치마킹할 가치 충분

기사입력 2016-10-08 1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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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소연료전지차 군사적 장점↑


[산업일보]
미국 내 GM-미군 군용 수소연료차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2020년 경이면 수소연료차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수소연료차의 한계는 ▲경제성 ▲충전 인프라 ▲친환경성이다. 제조 시 Platinum 등 고가의 금속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내연기관 대비 경제성이 떨어진다. 주 연료인 수소가스 충전시설도 크게 부족하며, 대부분의 충전시설은 관련 산업이 발달한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집중돼 있는 편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의 작동 방식은 친환경적이나, 연료가 되는 수소가스의 생산이 친환경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비판 여론이 존재한다.

이에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있다. 먼저 수소연료전지차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연료 전지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GM은 미군/혼다 자동차와, 포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자동차부품 업체 Dana와 협력하는 식으로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협력했으며, 최근 이러한 협력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의해 정비에 드는 비용이 적은 편이며, 내구성도 충분히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최근 이슈는 이달 중 픽업트럭 수소연료전지차 버전 개발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다. GM과 미 육군은 이달 중 Washington DC에서 픽업트럭 모델인 쉐보레 콜로라도 수소연료전지차 버전의 자세한 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운행 원리상 동력원인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서 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식수공급이 끊기기 쉬운 전시 상황에서 군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는 비포장도로나 구덩이에서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주행능력이 일반적으로 더 뛰어나며, 정숙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추가적으로 GM은 미 해군과 공동으로 수소연료 전지기술을 이용해, 바다 속에서 약 70일 동안 운행이 가능한 무인 자동차를 개발해 보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측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0.5% 수준인 순수전기차에 비해서도 수소연료전지차의 점유율은 매우 낮은 편이나, 무공해, 손쉬운 연료 충전, 높은 주행 가능거리 등 수많은 장점과 잠재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차를 공동개발 중인 GM/Honda 등 관련 기업들이나 자동차 업계는 수소연료차의 상용화 시점을 2020년이나 그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용 트럭과 바다용 무인자동차를 공동개발 중인 GM과 미군의 예에서 보듯,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군대에 있어 중요한 보급물자인 물을 배출하며, 정숙성과 비포장도로에서의 이점 등 수많은 군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과 국군이 향후 벤치마킹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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