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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의약품 시장 미래 ‘맑음’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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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의약품 시장 미래 ‘맑음’

빈민층 위한 의료혜택 지원 확대 계획

기사입력 2016-10-17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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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의약품 시장 미래 ‘맑음’


[산업일보]
페루 정부가 의료혜택 지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때문에 페루 의약품 시장 전망이 밝을 예정이다.

KOTRA 리마 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페루인들의 질병 관련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부족한 의료시설과 기반시설의 부재다. 선진국에서는 인플루엔자, 폐렴 등 질병은 쉽게 치료가 가능할 만큼 인프라가 발달돼 있지만,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인 페루에서는 주요 사망요인으로 지목될 만큼 위험한 질병이다.

페루 정부는 의료혜택 취약계층인 빈민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계획 중이다. 페루 보건부는 대대적인 의료 개혁과 함께, 의료 보험의 확대, 공공서비스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의료기기와 소모품, 약제들에 대한 규제 해소와 공공 의료기기에 대한 투명한 입찰 과정이 의료 개혁에 포함됐다.

2012년부터 최근 4년 간 페루 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MI Research는 페루 의약품 시장이 2020년까지 3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페루 FTA 발효로 현재 제도적인 기반이 매우 잘 닦여있다는 점과 지난해 4월 대한민국이 의료 선진국으로 분류됨에 따라 의료 등록절차가 간소화됐다는 점은 한국 기업이 페루 시장 진출하는데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모든 등록절차는 최소 180가량 소요되며, 해당 기간에는 운송, 지불, 제조와 관련된 기간은 포함돼 있지 않다. 현지에 등록돼 있는 업체가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해당 수입업체 내에는 반드시 제약화학 전문가가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위생 등록을 위해 해당 전문가는 수입 품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특정 서류에 모두 기입해 서명해야 하며, 모든 서류는 스페인어로 작성돼야 한다. 수입업체와 수출업체는 품목, 기술정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증명서, 한국 내 자유판매 증명서를 포함해 서명된 생산계약서를 페루 보건부로 제출해야 한다.

KOTRA 리마 무역관 측은 “인알부민, 펠로디핀, 메만틴, 피리도스티그민, 리바스티그민, 부피바카인, 에스시탈로프람 등이 유망 상품으로 분류 가능하다”며 “대한민국은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과 가격 면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페루 시장 진입은 원활할 것으로 사료된다”며 “대한민국은 남미 국가 중 칠레, 페루, 콜롬비아와 FTA가 발효됐으며 중미 6개국 및 에콰도르와 FTA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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