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풍년그린텍(이하 풍년그린텍)이 CECO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 참가해 펄프몰드 포장재 및 완충재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풍년그린텍 관계자는 “펄프몰드는 신문지, 골판지박스, 모조지 등을 펄핑 후 일정한 형상의 금형틀에 진공흡입으로 탈수시켜 성형된 것을 건조로나 금형의 열을 이용해 건조시켜 생산해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고 매립이나 소각 시 환경오염이 적고, 폐지을 재활용하기에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완충력이 우수해 다양한 제품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량생산에 용이하고 포장 및 적재 시 부피가 작아 경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좌 유성은 팀장, 우 김복동 차장
이 관계자는 “풍년그린텍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펄프몰드의 모든 공정과 설비에 대한 자체 설계 및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같은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주자인 유럽의 기업들과 경쟁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년그린텍은 제품군의 확장을 위해 최근 산업용 펄프몰드 포장재 및 완충재를 생산하는 업체를 인수 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