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승 SPXFLOW 대표이사
[산업일보]
에어드라이어를 생산하는 SPXFLOW(이하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 차별화된 성능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농공길에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산단로9로87로 공장을 이전했다.
공장 이전과 함께 지난 19일 상(相) 변화식 드라이어를 적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병승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 대표는 “상 변화식 드라이어는 상변화물질이 얼고 녹을 때의 잠열에 의한 축냉 효과를 이용해 압축공기 부하와 연동, 꼭 필요한 때에만 냉동 컴프레셔를 운전함으로써 최대 99%까지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버터 방식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도와 성능이 훌륭하고 균일하고 정밀한 도료 분사에도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12년 설립됐다. 연 매출 3조원, 전 세계 35개국의 계열사, 8천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한국지사는 1987년 설립됐으며 지난 2014년 매출 560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