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숨어있는 1kg까지' 자동차 경량화 X-라이트 기술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숨어있는 1kg까지' 자동차 경량화 X-라이트 기술

랑세스, 경량 피혁 가공기술 X-라이트 국내 선보여

기사입력 2016-10-25 14:13:2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숨어있는 1kg까지' 자동차 경량화 X-라이트 기술

[산업일보]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프리미엄 경량 가죽시트 생산을 위한 피혁 가공기술 ‘X-라이트 (X-Lite®)‘를 한국 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25일 랑세크코리아에 따르면 X-라이트 기술은 마이크로캡슐을 이용한 특허받은 피혁 가공기술로, 가죽의 무게를 최대 20% 절감하면서도 높은 내구성은 물론, 부드럽고 도톰한 질감과 뛰어난 심미성을 구현한다.

주로 항공기에 적용되던 X-라이트 기술이 자동차로는 최초로 BMW i8자동차 시트에 적용되면서 랑세스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그 적용 분야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탄소배출 감소 및 연비 개선을 위한 자동차 경량화는 이미 중요한 화두. 최근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 트렌드에 힘입어 경량화 부품 및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랑세스는 국내 자동차 시트 업계도 경량화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X-라이트 기술로 자동차 한대 당 시트 무게를 최대 1.5kg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랑세스 측의 설명이다. 기술의 핵심은 열처리로 최대 40배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캡슐에 있다. 가죽 사이사이에 마이크로 캡슐을 주입 후 열처리를 가하면, 캡슐이 최대 40배까지 팽창해 가죽의 느슨한 부분이나 빈 곳을 균일하게 영구적으로 채운다.

랑세스코리아의 피혁약품 사업부 곽영주 이사는 "랑세스는 금속을 대체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세계 선두공급자로 이미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경량화 기술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X-라이트 기술을 필두로 자동차 경량 가죽 시트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