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의료·제조·자동차 미래 본다
3D 프린팅 최신 동향·우수사례 알 수 있는 컨퍼런스 열려
3D 프린팅으로 의료·제조·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16 3D 프린팅 산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6~27일 양일 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2016 ‘3D 프린팅 산업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3D 프린팅 관련 최신 기술동향, 표준화 현황 및 기술활용 우수사례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관련기술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3D 프린팅의 산업 활용확산을 견인하기 위한 행사로 기술·표준 동향, 의료산업 활용, 생산기술, 자동차산업 활용 등 4개 세션, 총 18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3D 프린팅 응용기술분야 전문가인 싱가폴 난양기술대학 윤용진 교수의 ‘싱가폴 3D 프린팅 산업활용사례’ 주제발표를 시작했다. 이후 기술·표준 동향 세션에서는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 금속 3D 프린팅 프린터 개발현황, 3D 프린팅을 활용한 설계 최적화 방안의 내용이 발표됐다.
의료산업 세션에서는 3D 프린팅이 활용 의료기기 허가 심사 가이드라인, 치과의료기기 사업화연계기술개발 플랫폼 및 환자맞춤형 임플란트 활용사례, 생산기술 세션에서는 뿌리산업 적용사례, 금속 3D 프린팅 적용 현황, 금속 분말소재 개발현황 및 항공우주 분야 적용사례가 발표됐다.
자동차산업 세션에서는 현대차 및 한국지엠의 자동차 분야 활용 사례 및 향후 전략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컨퍼런스 행사 계기에 산업부의 3D 프린팅 지역거점 사업 주관기관들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 및 3D융합산업협회가 ‘3D 프린팅 거점기관 협의회’ 발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D 프린팅 산업 컨퍼런스를 통해 3D 프린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사례를 산학연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한국 산업에 적용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