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폭염이 이어졌던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국내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력소비량은 지난 2분기(1.5%)에 이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도별로는 산업용 1.1%, 일반용 7.8%, 주택용 10.0% 각각 증가했다.
용도별 전기 사용량을 살펴보면, 산업용은 반도체·화학 등의 전력소비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0.5% 감소한 수치다.
일반용·주택용의 경우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일반용 7.8%, 주택용 10% 상승했다. 이 외에도 농사용은 신규 사용 호수 증가와 폭염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상승했으며, 교육용은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7% 늘어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를 제외하고 울산 지역의 증가율이 6.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경기도와 서울이 각각 5.7%, 5.6% 증가했다. 아울러,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22.1%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경상도와 충청도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