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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인프라 시장 활기 띈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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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인프라 시장 활기 띈다

신정부로 인해 내년 경제상황 호전 전망

기사입력 2016-11-02 09: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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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인프라 시장 활기 띈다


[산업일보]
아르헨티나 인프라 시장이 기지개를 킨다. 공항, 도로, 에너지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있으나 자금조달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전 정부의 대폭적인 포퓰리즘 정책으로 인해 전기, 도로, 공항 등 사회 간접자본투자는 우선수위에서 뒤처지게 됐고 이로 인해 경제 전체적으로 생산성 하락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마끄리 신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부족한 자금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 해외 헤지펀드사와 디폴트 채권협상을 타결한 이후 국제금융시장에 복귀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열린 제14차 Latin American Infrastructure Leadership Forum에서 아르헨티나 내무, 공공, 주택정책부 장관인 Rogelio Frigerio는 아르헨티나 역사상 가장 야심찬 사회간접자본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19개 공항을 220억2천300만 페소를 들여 현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적인 목표는 아르헨티나 국내 항공여객 수를 2배로 늘리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유럽의 저가항공사도 아르헨티나 시장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국내 항공시장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 분야에서는 총 8년에 걸쳐 141억8천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수송인원은 2019년 320만 명, 2023년까지 400만 명까지 늘리고 객차 간격은 현재 15분에서 2019년 6~8분, 2023년 3~5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정권이 남긴 후유증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며 장기적으로 재정안정화를 추진하면서 이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가 쉽지는 않다.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 아르헨티나에 대한 국제적인 의구심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다. 여전히 자금조달 비용은 높은 편이다.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측은 “한국의 경우 수출입은행이나 시중은행을 통한 PF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OECD에서 산정한 국가신용도에서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7등급을 받아 규정상 금융지원이 여전히 불가능해 한국 기업들의 진출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년 이후 아르헨티나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국가신용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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