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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 경제불확실성, 자금부족 겪는 제조업체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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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 경제불확실성, 자금부족 겪는 제조업체

기계설비 전망 '흐림', 석유화학 '기대'

기사입력 2016-11-05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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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 경제불확실성, 자금부족 겪는 제조업체

[산업일보]
시흥시에 소재한 제조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4/4분기 BSI(기업경기전망지수, 기준치=100) 조사 결과, 4분기 전망치는 ‘97.0’포인트로 전분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시흥상공회의소가 조사한 항목별 BSI지수를 살펴보면, 설비투자는 2/4분기 부터 기준치 이상을 기록(113.3→106.9→111.0) 했고, 그 외 다른 항목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고용상황은 전분기 대비 큰폭의 하락(105.9→87.0) 했다.

기업 규모로 살펴보면,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에서 변화폭이 컸다. 수출기업은 전분기 대비 실적과 전망 모두 기준치 이하의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내수기업의 실적은 기준치 이하인 70.4P, 전망은 104.2P를 기록했다.

내수부진, 경제불확실성, 자금부족 겪는 제조업체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사에 응답한 업종 중 기계설비(26.0%), 운송장비(21.0%), 전기전자(14.0%)순으로 응답했는데 그 중 석유화학 업종의 전망이 기준치를 훨씬 상회한 128.6P로 나타났으며, 기계설비는 상대적으로 80.8P로 집계돼 낮은 수치를 보였다.

무역환경과 규제환경은 기준치 대비 낮은 수치를 보여,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라 예상했으며, 경쟁강도나 시장변화속도는 131.1P, 116.2P를 기록해 기준치(100)를 상당히 상회해 경영 압박이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감에 비해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느냐’라는 질의에서는 73% ‘그렇다’ 라고 응답했으며, 또한, ‘지방공무원의 소극적 행정이 기업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하느냐’라는 질의에서는 64%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현재 주요한 경영애로사항이 무엇인지’라는 질의에서는 ‘내수부진(31.0%)’, ‘경제불확실성(28.0%)’, ‘자금부족(12.0%)’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부담으로 작용하는 무역환경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42.3%)’가 가장 많았으며, 수출실적이 없어 해당없음으로 표기한 응답을 제외하고, ‘수입규제(10.1%)’와 ‘각국의 경기부양책(10.1%)’로 답했다.

‘보호무역주의 극복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의에서는 ‘품질제고를 위한 기술개발지원(26.3%)’, ‘FTA등 다자간 무역협정 확대(23.3%)’, ‘무역규제 정보 및 컨설팅 제공(20.3%)’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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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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