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한국 중소기업, 광군제에 만만디 전략 필요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국 중소기업, 광군제에 만만디 전략 필요

기사입력 2016-11-09 18:20:3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한국 중소기업이 대기업 위주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 광군제에 만만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섣부른 진출은 위험해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매년 11월 11일에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행사인 광군제가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능가하는 매출확대의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광군제 참여를 위해서 부담해야 하는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한국 기업들의 참여는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연구원이 발표한 ‘광군제, 한국 기업의 활용 가능한가’ 보고서는 하루 매출 22조 원의 광군제에 한국 기업들이 쉽게 참여할 수 없는 제약요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6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광군제가 한국 기업에게 중국시장 진출의 절호의 기회이지만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중소기업들이 광군제 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요인으로 오랜 시간 소요와 까다로운 심사조건 및 낮은 브랜드 인지도인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광군제의 외형만 보고 사전 준비 없이 섣불리 참가를 서두를 경우 별다른 홍보효과 없이 비용만 부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 ▲제품 브랜드 인지도 구축 ▲다양한 SNS 마케팅 전략 도압 ▲참가 조건의 사전 충족 ▲ 고객관리 전문성 확보 ▲신속한 물류시스템 준비 ▲미래 마케팅을 위한 활용 전략 수립 등 여섯 가지 참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중소브랜드 단독으로 광군제에 참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입점, 고객서비스, 물류 관련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 이미 입점한 국내 유명 스토어에 납품하는 방식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무협은 올해 상반기 티몰글로벌 내에 B2C 해외직판 플랫폼인 ‘Kmall24 스토어’를 신규 개설해 100여개의 한국 기업 상품을 광군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제무역연구원 김건우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의 광군제 참여 및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선제적인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과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제품을 제대로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파워 셀러의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