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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 살아난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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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 살아난다

韓, 오스트리아 전기전자협회와 접촉 ‘바람직’

기사입력 2016-11-10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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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 살아난다


[산업일보]
오스트리아의 전기전자산업이 성장세 회복에 성공했다. 지난해 생산규모가 134억 유로로 4.7% 증가했다. 한국은 현지 우수업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하다.

KOTRA 빈 무역관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 시장 규모가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4년 다시 성장세로 전환한 이후 이러한 성장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시장 규모 증가의 여파로 총 고용규모 전년대비 1.8% 늘어난 6만1천2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직 근로자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사무직/연구직 등 전체 고용 인원에서 고급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0.7%p 증가한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이는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이 기존의 단순 가격경쟁 체제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의 고급화로 전환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2014년 상승세 전환에 성공한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산업의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낮은 유로화 환율, 국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 등 대외적인 여건들이 오스트리아 전기전자제품의 대외 가격경쟁력 상승의 호재로 작용하면서 수출 비중이 80%에 이르는 관련 산업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전자산업 내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부문은 부품 소재 부문이다. 이 부문은 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9.8%로 아주 높은 것은 아니지만, 제품의 특성상 전기/전자산업의 직행 방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산액 기준 전년대비 6.3% 성장함으로써 전체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KOTRA 빈 무역관 측은 “오스트리아 전기전자부문은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그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한 산업 부문 중의 하나”라며 “한국 기업들은 단순한 제품 수출만이 아니라 현지 우수업체들과의 공동 연구 개발 또는 프로젝트 수행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트리아 시장에 대한 정보 취득, 부문별 또는 제품별 우수 오스트리아 업체와의 연결 등을 위해서는 전기전자협회와 접촉하는 것이 시간, 비용 및 실효성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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