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불가리아는 유럽 내 소프트웨어 하청개발 No.1이다. 불가리아는 IT·소프트웨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소피아테크노파크’를 조성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KOTRA 소피아 무역관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하청개발에 특화된 나라로 숙련된 IT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약 3천500개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있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자들은 영어 구사 수준이 높아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다.
불가리아의 소프트웨어 분야는 수출 지향적이며 전체 개발 소프트웨어의 70%를 서유럽, 미국, 캐나다에 수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협회는 정부와 협력해 젊고 숙련된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지속 확충하기 위해 산합협동 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단순 소프트웨어 하청 개발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품이나 고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에도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는 약 10만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 가운데 4만 명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콜센터, 고객지원센터와 같은 아웃소싱 전문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숙련된 소프트웨어 전문 엔지니어의 수는 1만8천 명 정도다.
숙련된 소프트웨어 인력의 월평균 임금은 1천700~2만 유로 수준으로 불가리아 월평균임금의 4배 수준이다. 지난해에만 약 250개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생겨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OTRA 소피아 무역관 측은 “불가리아 소프트웨어협회는 지난해 5월 Rosen Plevneliev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통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핀테크, 사물인터넷, 5G 이동통신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유 및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리아는 수도인 소피아에 IT·소프트웨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소피아테크노파크’를 조성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며 “불가리아 소프트웨어 산업은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분야 중 하나로 외국인투자유치에도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IT, 모바일, 게임 기반의 소프트웨어 하청개발이 필요한 한국 기업들에 불가리아는 눈여겨볼 만한 시장”이라며 “유럽 아웃소싱협회가 불가리아를 유럽 내 하청개발 No.1으로 인정할 정도로 불가리아는 소프트웨어 개발 강국”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