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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자동화, 디지털, 이제는 ‘융합‘이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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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자동화, 디지털, 이제는 ‘융합‘이다

미래성장동력 산업 발굴 및 선제적 대응체계 필요

기사입력 2016-11-23 11: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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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자동화, 디지털, 이제는 ‘융합‘이다


[산업일보]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디지털, 생물학, 물리학 등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이 촉발됐다. 주요국은 대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차세대 미래 산업 발굴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경제 및 산업,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주항공, 생명공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술적 하드웨어 등의 주요 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해당 산업의 구조 변화도 예상된다.

산업 측면에서는 다수의 개인이 협업을 통해 재화나 경험을 다른 사람과 나눠 쓰는 온라인 기반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인 공유 경제(Sharing Economic) 및 모바일 기술 및 IT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 수요에 즉각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멘드 경제(On Demand Economy)를 이용한 산업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시장 측면에서는 전문 기술직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단순직의 일자리는 줄어들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 도래에 가장 적응할 수 있는 국가들을 평가한 결과, 스위스, 미국, 일본, 독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고 한국은 세계 25위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국의 상장기업 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구조 변화를 살펴본 결과, 다른 산업에 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의 경우 하드웨어 및 장비, 통신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다른 부문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전체 시가총액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 및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등 주요국들에 비해 기업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기업 생태계의 역동성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는 중요한 여건이다. 한국은 주요국에 비해 기업의 퇴출율 및 진입률이 낮아 이러한 역동성이 다소 뒤처진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특정 사업에 대한 집중도가 너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 정민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고용 전반과 직무역량의 변화에 대한 개인 및 기업, 정부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규제 및 세제 등의 측면에서 기업 친화적 방식으로 전환해 투자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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