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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조업체 생산기능인력 부족 '애로'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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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조업체 생산기능인력 부족 '애로'

인력실태조사 결과, 모성보호제도 활용도 낮아

기사입력 2016-12-27 1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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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조업체 생산기능인력 부족 '애로'

[산업일보]
제조업체들이 생산기능인력과 단순노무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9~10월 강원지역 제조업체 1천352곳을 대상으로 인력현황과 모성보호제도 활용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 1천352개 가운데, 생산기능인력이 적정 수준에 비해 부족하다는 업체가 13.8%였으며, 단순노무인력이 부족하다는 업체는 14.3%로 강원지역 제조업체들이 생산기능인력과 단순노무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사업체 가운데, “임금수준이 높지 않아서 지원자가 없다”는 답변이 54.2%로 가장 높았고, “일이 힘들어서 지원자가 없다”(24.8%), “지역 내 청장년 인력이 부족하다”(7.6%), “지원자는 있으나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인력이 없다”(6.1%)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출산, 육아 및 돌봄 관련 지원제도를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사업체에서 “제도 자체가 없거나” “제도는 있으나 해당자가 없어 사용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업체 중 남성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이 있다고 답한 업체는 3.8%, 여성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이 있다고 답한 업체는 7%,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직원이 있다고 답한 업체는 1.8%, 보육지원 제도(탁아·육아 제원, 보육시설 설치 등)를 사용한 직원이 있다는 업체는 1.5%에 불과했다.

권우현 연구위원은 “제조업체가 인력부족을 겪는 주된 원인은 낮은 임금수준과 열악한 작업환경, 그리고 각종 사내 복지제도의 미비와 관련돼 있다”면서 “임금수준과 작업장 환경개선, 출산 및 육아 관련 지원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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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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