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석유화학업계,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 도약 기반 마련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석유화학업계,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 도약 기반 마련

올해 제4차 산업혁명 리드할 새로운 먹거리 창출

기사입력 2017-01-14 06:12:1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올해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가 12일 플라자호텔에서 업계 및 유관기관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형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6년은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희망의 빛을 찾은 해”였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특히 수출이 7분기 감소세를 마치고 4분기에 증가세(1.9%)로 전환되는데 석유화학 수출이 큰 기여(9.2%↑)를 했다는 점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지난해 정부와 업계, 민간전문가가 함께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석유화학 업계의 사업재편이 본격화됐으며, 설비 대형화, 원료 다변화 등 원가경쟁력 확보 노력이 계속되는 등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국제정치 지형의 변화와 보호주의, 최근의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심을 잡고 ‘원칙’에 입각하여 흔들림 없이 앞으로 정진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올해 핵심정책방향으로사업재편, 수출 확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제시했다.

구조적 공급과잉 품목 축소, 고기능 제품 비중 확대
테레프탈산(TPA), 폴리스티렌(PS), 합성고무(BR, SBR), 폴리염화비닐(PVC)과 같은 구조적인 공급과잉 품목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전개하고, 기존 산업을 대체할 고기능성, 고부가 제품을 지속 발굴한다. 수출확대 일환으로 기능성·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는 한편, 중남미, 아프리카 등신규․틈새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중동 산유국과의 협력 또는 해외진출을 통해 원료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새로운 먹거리 창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O2O), 빅데이터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생산 효율을 추가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입체(3D) 프린터와 자율주행차, 드론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탄소섬유복합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첨단화학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 및 신산업 진출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업계를 대표해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은 석유화학 업계가 수출 4백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올해 수출 5천억 달러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업계 자율적으로 사업재편을 적극 추진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2017년이 '첨단화학 강국 도약의 원년'이 되는 데 총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중소기업들도 화장품 등 정밀화학제품 위주로 수출가격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오르는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세계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 양산 기반 확보와 고강도 플라스틱인 폴리케톤, OLED용 유기 안료 개발 등 미래 화학산업 발전을 이끌 잠재력도 확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