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해 시작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록·관리 제도와 관련, 최초의 액셀러레이터가 탄생했다.
중소기업청은 24일 ㈜아이빌트세종(이준배 대표), 와이앤아쳐㈜(신진오 대표), 포항공대 기술지주㈜(박성진 대표), 케이런벤처스(유)(권재중, 김진호 공동대표) 등 4개사가 액셀러레이터로 최초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포항공대 기술지주㈜와 케이런벤처스(유)는 지난해 신규로 선정된 TIPS 운영사다.
중소기업을 창업,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이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제고하고 신속한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 이순배 창업진흥과장은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가 초기창업기업 발굴․육성의 롤모델로서 정착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도 시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