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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형 스마트기기' 국제표준화 신설 최종 승인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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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형 스마트기기' 국제표준화 신설 최종 승인

한국 제안한 IEC TC 신설 확정 및 국제간사국 수임

기사입력 2017-02-09 1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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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신체에 부착되거나 삽입된 상태로 신체관리·의료, 생활·안전, 감성·오락, 교육, 산업현장에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현재 신체정보를 이용한 헬스케어와 AR/VR분야에 집중돼 개발되고 있으나, 향후 훈련, 생산현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4년 700억 달러로 세계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19대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 하나다.

멕시코시티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58차 IEC SMB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착용형 스마트기기’ TC 신설이 최종 승인되면서 한국이 신설 TC의 국제간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그간 ISO, IEC 국제표준화기구에 우리나라가 제안해 설립된 TC는 2011년 설립된 IEC/TC119(인쇄전자)가 유일하며, 이번 신규 설립을 통해 IEC 내에서 다시 한 번 우리나라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제간사국이 지명하는 국제간사는 사실상 별도의 임기 없이 TC의 책임자로서 국제의장을 추천할 수 있으며, 표준화활동 전반을 관리하는 중요 요직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정책변화, 각국의 표준화 추진 방향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전파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설 TC는 착용형 스마트기기 및 유관기술과 관련된 국제표준화를 전담하게 되며, 특히 착용형 스마트기기 핵심기술인 E-Textile, 인체 안전성, 제품의 신뢰성 등을 중점적으로 표준화할 예정이다.

이번 TC 신설과 국제간사국 수임을 통해 착용형 스마트기기 제품 및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향후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 선점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설 TC 국제간사 지명, 창립총회 국내 개최 등 TC 설립초기 적극적 대응을 통해 표준화 활동 조기 정착에 노력하고, 국내 표준화 역량결집을 위한 전문위원회 설립, 표준화포럼 구성․운영, 표준화 정보제공 홈페이지 구축 등 표준활동 전문가들의 표준화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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