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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전시회 참가한 한국기업 ‘황당’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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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전시회 참가한 한국기업 ‘황당’

IP-DESK에 지원 요청, 가슴 쓸어내려

기사입력 2017-02-23 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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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 국내 기업 A사는 독일 유명 아웃도어 전시회에 참가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독일에 디자인권이 등록된 이 회사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독일 제품이 버젓이 전시회에 출품됐기 때문이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A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IP-DESK에 도움을 요청했다. IP-DESK 전문직원은 바로 현장을 찾아 면밀히 검토했고, 이를 명백한 침해라고 판단해 독일 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바로 독일 세관이 전시회 현장에 출동해 독일 업체의 침해 품목 60개를 압류하고, 벌금 1천500유로를 부과했다. 자칫 한국기업의 위조 상품이 해외 현지에서 홍보 및 판매될 수 있었던 사건을 IP-DESK를 통해 예방한 것이다.

독일 유명 전시회 참가한 한국기업 ‘황당’

해외에서의 상표·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은 상당히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IP-DESK(해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OTRA는 특허청과 정부3.0 협업으로 2009년부터 우리기업의 현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IP-DESK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고 위조 상품의 유통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현재 중국, 태국, 베트남,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6개국 12개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한 해 동안 IP-DESK가 상담한 지식재산권만 무려 6천841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1천114건의 해외 상표·디자인 출원 및 15건의 침해조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중국, 베트남 및 독일 IP-DESK에 변호사, 변리사 등의 전문자격사를 추가 채용,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P-DESK는 현지 사정에 따라 국가별 맞춤형 중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개의 IP-DESK가 설치된 중국의 경우,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예방 및 단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지식재산권 담당자와 중국 단속공무원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의 식별방법을 교육하는 설명회도 항저우 알리바바, 징동 본사에서 각각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갤러리에이엠(패션잡화), 한국인삼공사(인삼제품) 등 우리기업의 위조상품을 중국 단속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단속하기도 했다. 상담의 80% 이상이 상표권 침해, 상표출원 등 위조상품 대응 관련으로, 화장품, 의류와 같은 소비재 불법 위조 상품의 중국내 제조 및 유통은 여전한 실정이다.

매년 300회 이상의 주요 전시회가 개최되고 우리기업의 전시회 참가가 많은 독일의 경우, 전시회 현장 상담을 통한 분쟁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기업 220개사가 참가한 ‘2016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를 포함 지난해만 총 23회의 박람회에서 360건의 현장 상담, 6건의 상표출원 및 9건의 침해조사 지원이 이뤄졌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한류붐과 함께 해외지식재산권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우리기업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걱정 없이 수출을 할 수 있도록 IP-DESK를 통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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