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자주포 48문 핀란드 수출 진입장벽이 높았던 핀란드 방산시장에 민관군이 협력, 개척에 성공했다.KOTRA와 방위사업청은 유씨 니니스퇴(Jussi Niinistö) 핀란드 국방장관과 2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국산 K9 자주포 48문을 핀란드로 수출하는 정부간 수출계약(GtoG)을 체결했다. 김재홍 KOTRA 사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북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국산 자주포 한류 바람도 가속화될 전망이다.K9 자주포 수출은 2001년 터키, 2014년 폴란드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총 1천915억 원(1.45억 유로) 규모로 2025년까지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KOTRA는 한국 정부의 GtoG 주관기관으로 사업이행을 약속하는 등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국방부·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수출방안을 개발하고, 핀란드 국방부와 K9자주포 판매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로 한화테크윈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K9 자주포를 개발했다.

K9자주포 48문 핀란드 수출

기사입력 2017-03-02 15:05:43

[산업일보]
진입장벽이 높았던 핀란드 방산시장에 민관군이 협력, 개척에 성공했다.

KOTRA와 방위사업청은 유씨 니니스퇴(Jussi Niinistö) 핀란드 국방장관과 2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국산 K9 자주포 48문을 핀란드로 수출하는 정부간 수출계약(GtoG)을 체결했다. 김재홍 KOTRA 사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북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국산 자주포 한류 바람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K9 자주포 수출은 2001년 터키, 2014년 폴란드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총 1천915억 원(1.45억 유로) 규모로 2025년까지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KOTRA는 한국 정부의 GtoG 주관기관으로 사업이행을 약속하는 등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국방부·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수출방안을 개발하고, 핀란드 국방부와 K9자주포 판매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로 한화테크윈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K9 자주포를 개발했다.